올해는 그다치 춥지는 않았지만 수능생들에게는 다른 해 보다도 더 힘든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수시모집과 APEC으로 어수선한 마음에다 날짜까지 연기 되어 치루어진 시험,



게다가 지난해 부정시험의 여파로 인해 심한 감시와 통제의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쳤야 했던 학생들은 정말 큰 스트레스 속에서



제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머님들의 기도와 사역반 권사님들의 섬김, 세분 목사님의 위로와 말씀이



그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마치고 수요예배를 드리러 온 세명의 학생들도 생각보다 평안하게 시험을 치루었다고



그것이 누군가 기도해 준 덕분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힘들지만 반드시 치루어야 하는 이런 일에 이처럼 여러 지체들의 섬김과 기도가



정말 큰 위로와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번과 같은 기도와 사랑을 쏟아주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능을 마치고  고한산 강도사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