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APEC정상회담으로 시험 날짜가 한주 연기된 시점에서

지금 학생들은 수시모집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또한 체력적으로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수시 모집의 발표가 빠른 학교가 있는 반면 오히려 12월 중에

발표를 하는 학교도 있어서, 여러모로 학생들의 심력을 많이 빼앗아 가는 듯합니다.



이런 우리의 자녀들이 마음을 굳건히 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자기의 만족을 위해서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미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속에서 자기의 삶을 찾아가는 수험생이 되길 기도해 주십시오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체력과 심력이 바닥나지 않고 오히려 새롭게 힘이

솟아나서 최상의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자녀들은 요행을 바라거나 혹은 특별한(?) 감각을 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이 지금껏 공부해 온 모든 것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는 시간을 원합니다.

수능 시간이 그런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제 매우 금요일 오후 8시에 소예배실에서 학부모 기도회가 열립니다.

많이들 참여해 주시고,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 늘 기도하는 어머니 아버지가

되어주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