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노루였습니까?
무식이 탈로 났나?
저도 보았습니다
과연 이 노루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네! 혹시 윤집사님 저녁식탁에????
우와..!!
저도 한번 보고 싶어요!!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쫌 쎈 사람만 볼 수 있죠 ㅎㅎ
...
그런데
비둘기 닮은 꽁은 왜 제눈에 안보이죠 ㅠㅠ
비둘기 닮은 꿩이 아니라 너무 예쁜꿩이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아무나 보는게 아닌가 봅니다 ㅎㅎ
성도의 모든것을 알고 계신 목사님~~
윤집사님 가리는것 없는 식성까지도....ㅎㅎ
어쩐지 윤집사님 얼굴이 훤하더라니깐*^.^*~~~
노루도 놀랍거니와 순간포착 촬영에 성공한 분도 대단하십니다~
지난 1월에도 노루 한 마리가 주차장에서 빠저 나가지 못하고 죽은 적이 있는데, 낮 시간이라 이 놈은 살아서 나갔겠지요?
몸에 상처도 있고 어찌 할지 몰라 이리저리 뛰는 모습이 짠~~~ 하네요...
산에 먹을 것이 없이 아마 교회 음식 쓰레기 통을 목표로 내려 오는 것으로 추정 됩니다. 황령산에 노루가 제법 살고 있고 먹을 것은 부족하고...
집 나간 저희 노루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거처를 알고 계신분께서는 연락주시면 사례하겠습니다. 저의 연락처는 010 -
아마 먹이 부족으로 계속 민간쪽으로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이 부른 동물세계의 참혹한 현실입니다.
보기 힘든 동물을 봐서 기쁘지만 한편으로 씁쓸합니다.
어느 해 겨울
합천 대병교회에 예배를 드리려 가는 길이였습니다.
도착무렵 길 한복판에 노루 한마리가 서 있었습니다.
조수석에 앉으신 분 왈 "받아라"
운전석에 계시는 분 왈 "아닙니다".
라이트를 꺼고
그리고 정중히 보내드렸습니다.
이게 노루였습니까?
무식이 탈로 났나?
저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