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반기 부활동산 벌초 작업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우리들의 맘을 알았는지 그렇게 따갑지 않게 구름기둥으로 살포시 저희들을 덮어주었습니다.
항상 이만때만 되면 바빠지시는 분이 계십니다.
십칠년을 아무말없이 섬겨오신 묘지부 부장이신 강석봉집사님!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서도 가지말라고 하셨는데도 구지 아픈 몸을 이끌고 오신 집사님.
벌초작업이 힘들지만 우리 묘지부 부원들은 당신이 계셔서 늘 행복하고 벌초작업이 재미습니다.
또 다른 한분! 박경희집사님! 유일하게 여자분이시자 신우섭집사님 아내되시는 분입니다.
집사님도 환자중에 환자지만 매년 이만때가되면 바빠지시는 분입니다. 일꾼들 식사와 간식때문이죠?
이런 분들이 있어 지금까지 부활동산에 웃음 꽃이 피고 있답니다.
바쁜와중에도 참석하신 묘지부원님들과 장로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