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usta pa kayo?(꾸무스따 뽀 까요) 그동안 성도님들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저희 가정은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한국도 이제 많이 더워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유의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강이 항상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저희 가정은 언어에 집중함과 동시에 선배 선교사님들이 하시는 사역지에 방문하면서 예배도 함께 드리고 전도사역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도 사역은 저희가 사는 곳에서 동쪽으로 1시간 거리인 테레사(Teresa)/모롱(Morong)지역에 있는 정착촌(마닐라 빈민촌에서 이주해 생성된 마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은퇴하신 이훈찬 선교사님을 따라서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4시까지 정착촌 마을 거리에서 어린이 및 부모들을 모아놓고 전도 및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타갈로그 찬양을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찬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주 같은 찬양만하다 새로운 곡들을 가르쳐 주니까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모임별로 사진을 찍어서 선물로 주니까 너무들 좋아했습니다. 문화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해서 이러한 작은 부분에도 감동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음 주 부터는 C-6(라구나 호수 서쪽방향으로 뚫려있는 매트로 마닐라 외각도로) 주변 빈민지역으로도 전도활동을 나갈 계획입니다.


62일 주일에는 좀 의미 있는 선교사님 사역지를 방문했습니다. 모롱(Morong)에 있는 정착지 마을 이였는데, GMS 선교사님이 그곳에 교회를 개척하신지 1년 정도 된 곳이었습니다. 주 중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시는 동네 분들을 함께 모아서 마을 거리 그늘진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가리 막을 설치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빈집 건물 옆으로 그늘이 생겨서 그곳에 의자를 놓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보통 교회를 먼저 건축하면서 교회를 개척하시는 선교사님들과는 다른 전략으로 교회를 세워나가시는 모습이 저에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도 7,80년대 목사님들이 교회를 개척할 때 천막교회부터 시작했었다는 간증을 많이 들었는데, 필리핀에서 이렇게 교회가 시작되는 모습이 저에게는 감동으로 다가 왔습니다. 저희 사역의 앞날을 보는 듯 했습니다.

 

드디어 다음주 619일이면 저희 자녀들이 개학을 합니다. 첫째 다정이는 1학년 둘째 다함이는 3년 유치원 과정 중 두 번째 과정(Junior Casa)으로 수업을 듣는 것으로 결정이 됐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부터 등교를 해야 돼서 지금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점심을 따로 급식해 주지 않아서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해줘야 합니다. 아침부터 전쟁을 치러야 하는데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언어의 진보가 있게 하옵소서.

2. 자녀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게 하옵소서.

3.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서 주님이 주시는 영감으로 사역을 준비해 나가게 하옵소서.

4. 저희 가족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옵소서.

5. 현지에서 함께 동역할 준비된 영혼들을 만날 수 있게 하옵소서.



사진소개

1. 69GMS 선교사님 현지인 사역자 교회(Teresa) 주일예배모습

2. 61일 모롱(Morong)정착촌 길거리 예배모습

3. 파라냐케(Paranaque) 지역에 있는 현지인(Edwin) 목사님교회 성도님들과 예배 후 함께

4. 테레사 정착촌 성경공부 그룹1

5. 테레사 정착촌 성경공부 그룹2

6. 집으로 가기위해서 트라이스클을 기다리며 한컷

    

1. 이준우 선교사님 현지인 교회.jpg 2. 모롱 정착지 길거리 예배모습.jpg 4. 파라냐케 교회 성도님들과.jpg 5. 테레사 정착촌 성경공부 그룹1.jpg 6. 테레사 정착촌 성경공부 그룹2.jpg 7. 집으로 가기 위해 트라이스클을 기다리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