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클럽 생태지탐방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늘 교회에서는 단기선교로만 해외에 나가다가 처음으로 선교 이외의 목적으로 떠나는 지체들과의 해외여행.

작년 봄, 매월 실시하는 환경클럽 정기모임에서 지구온난화 강의를 듣던중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뜻이 통하는

분들과 함께 여행계획을 세운 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여행을 다녀와 회고의 글을 남기게 된다.

남녀노소 총 18명의 지체들이 함께 어색한 것도 잠시, 우리는 곧 유빙원정대(?)의 막중한 사명감 아래 하나가 되어갔다.

삿포로 공항 내리면서부터 온통 눈천지를 돌아다니며, 그곳에서 예배하고 좋은 강의를 통해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비록 높은 파도로 인해 유빙선을 타고 항해를 하지는 못했지만 기후변화와 온난화의 역습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물론 도무지 함께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의 좋은 동역자가 되었다는 것은 덤이다)   

인간의 과소비와 무분별하고 무절제한 연료사용으로 인해 지구는 점점 병들어가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에 대한 감각이 머무 무디고 안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더 시원하게, 때론 더 따듯하게 지내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미래 인류와 후손들의 삶을 터전을 잘 지키고 보존하는 일에 신경쓰지 못했음을 돌아본다.

환경클럽의 짐이 가볍지 않음을 살포시 짐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