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무스따 포 까요? 그동안 모두 평안 하셨는지요?

필리핀에서 모든 성도님들께 안부인사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선교지를 향한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19 판데믹 상황 가운데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필리핀은 지난 주(14) 올해 첫 태풍인 암보(ambo)가 남부 및 중부 지역을 거쳐 지나가면서 많은 피해를 입힘으로 코로나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현지인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매일 매일의 확진자는 여전히 200명에서 300명 사이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메트로 마닐라지역, 라구나 및 세부시 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달간 실시한 봉쇄 정책으로 인해 많은 경제적 피해를 봄으로서 정부는 515일까지 내렸던 봉쇄(ECQ)정책을 수정 보완된 봉쇄(MECG) 정책으로 완화 조치를 내렸습니다.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수정 보완된 봉쇄 정책으로 완화해서 일부 사업장들은 재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공공 교통수단인 트라이스클, 지프니 및 버스 등의 운행은 여전히 금지하고 있어서 직장인 및 근로자들이 일터로 출근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0살 이하와 60살 이상은 여전히 외출이 금지되어 있고, 5명 이상의 모임도 금지하고 있어서 교회는 온라인 예배 또는 가정 예배로 계속해서 대체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일부 선교사님들은 유증상으로 인해 한국으로 귀국하신 분들도 있고, 더러는 귀국 후 확진판정을 받음으로 이곳 선교사회는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몬탈반에서 사역하시는 어느 한 선교사님은 당국이 교회에서 예배를 금지할 것을 2차례에 걸쳐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다 결국 선교사님과 현지인 리더4명이 경찰서에 구금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여러 선교사님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현재는 석방된 상태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성도님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가족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주로 집에서 머물고 있고, 식료품 및 생필품 그리고 구급약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서만 외출을 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선배선교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고, 주일에는 파송교회 온라인 예배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집에서 드리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방학기간이라 집에서 생활 계획표를 세워 온라인 및 여러 학습교재를 활용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바로 서기 위해서 가족 모두 매일 성경읽기, 가정 예배 및 성구 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교육부에서는 824일 공식적으로 개학하는 것으로 공표한 상황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필리핀 장로교단(PCP)에서 공식적으로 필리핀GMS 선교부에 도움을 요청해서 선교부 차원에서 쌀 지원, 목회자 가정에 생활비 및 자녀장학금 등을 위해 모금 운동을 진행 했습니다. 저희 가정도 이 선한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는 지역에 어려운 몇 가정을 돌아보며 섬기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함께 기도로 동역 부탁드립니다.

1. 코로나 상황가운데 안전하게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2. 제한된 공간에서 주어진 시간들을 규모 있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3. 코로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새로운 환경가운데서 선교사역의 방향들을 지혜롭게 잘 계획해 나가도록.

4. 항상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5. 언어 공부에 지혜를 주시도록.

 

 

사진설명

1. 사랑의 쌀 전달(필리핀GMS 대표 김낙근 선교사와 PCP 총무 당안 목사)

2. 따갈로그 온라인 수업

3. 식료품을 사기위한 긴 대기 줄(사회적 거리두기)

4. 격리 완화 초치 후 거리에 부쩍 늘어난 차량들


1. 사랑의 쌀 전달.jpg 2. 언어 온라인 수업중.jpg 3. 식료품을 사기 위한 긴 대기줄.JPG 4. 격리 완화 조치로 도로에 차량이 늘어남.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