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팀은 매월 부산하나센터 새터민지역적응 훈련을 마친 수료자들에게 조그만 가전제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그래서 수료식에 앞서 수료자 인원을 연락받는데  3월말에 4월초에 잡힌 수료식에 3개월된 아기와 엄마, 두 명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수료식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담당자의 말을 비록 들었지만 늘 하던대로 가전제품을 준비하고 힘든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생필품을 조금 더하여 전달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동과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아이를 낳아 평소와 달리 도움의 손길도 제대로

받지 못할 모녀를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부산하나센터 직원들도 코로나만 아니면 수시로 방문하련만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당시는 지금과 달리 확진자가  증가추세라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준비한 물품들을 전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래전에 봤던 ' Life ls go on'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영화는 지진으로 모든 것이 무너져 황폐화된 중동의 조그만 시골마을이 배경으로 지진으로 무너진 집더미에 깔려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람들의 장례식과 지진 전에 예약된

결혼식을 동시에 치르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보여 주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울지도 웃을 수도 없는 눈앞 상황에  난감해하던 노인의 깊게 파인 눈과 주름진 얼굴을 보여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은 인생은 포기할 수 없고

멈추지 않고 계속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고 이 땅에 깊이 뿌리내려 잘  정착하길 기도하였습니다.

 

어제,  5월 1일에 5명의 수료자 수료식이 있다는 부산하나센터 연락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주문하였습니다.

북한선교와 통일을 위한 기도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길 바라며 속히 기도하시는 권사님과 집사님들 뵙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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